카이로프랙틱 의료원을 찾는 대부분의 환자들은 통증환자들이다.

통증이란 통증을 감지하는 세포(nociceptor)에 자극이 발생하여 이 자극이 뇌에 전기적 신호를 통해 보내지고 뇌에서는 이 자극을 ‘불쾌한 감정이나 느낌’ 이라고 해석하는 현상이다.

사실 통증이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다. 통증을 통해 우리 몸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이 통증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생명을 이어가고 생존해 갈 수 있다.

통증을 쉽게 구분해보면 다음과 같다.

1. 발생시기에 따른 종류

통증에는 갑작스런 외상( 교통사고, 운동사고 등)에 의한 급성 통증과 원인이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은 몇주에서 몇년씩 심신을 괴롭히는 만성통증이 있다.

2. 원인에 따른 종류

하나는 기계적 통증이고 다른 하나는 화학적 통증이다.

기계적인 통증은 통증을 감지하는 세포에 주위에 있는 근육이나 관절로부터 압력이 가해 발생한다. 흔히 자세나 동작이 바뀔 때 통증이 더 증가하거나 감소한다. 이런 경우는 카이로프랙틱 치료나 물리치료, 운동 등 외부로부터 물리적 압력을 통한 치료가 도움이 되지만 소염제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화학적 통증은 염증을 일으키는 화학물질 (예: prostaglandin, leukotrines)이 통증 감지세포를 자극하여 발생하는 경우다. 이 통증의 특징은 자세나 동작이 바뀌는 것과 상관없이 항상 통증이 있다. 그래서 단순히 물리적인 치료로는 효과가 크지 않고 염증을 줄이는 치료를 해야한다.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면 효과가 있지만 근본적으로 염증이 발생한 원인을 치료하지 않으면 약효가 떨어졌을 때 통증이 재발될 수 있다.

염증이 발생하는 주 원인은 체내 독성물질, 앨러지나 감염(바이러스, 박테리아, 곰팡이, 기생충 등)이다. 이런 경우 인체의 해독기능이나 면역기능을 검사하고 이런 기능을 높이는 치료를 해야한다.